최민환과 이혼 후.. 율희, 혼자사는 삶 만족 "안정감 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30 18: 28

이혼 후 혼자 살고 있는 율희가 실제 심경을 전했다. 
최근 율희가 팬들과의 소통을 갖던 중, 내면을 키우는 법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율희는 "뭔가 생각기 많이진다"며 "내면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이런 저런 일들에 감정이 많이 휩쓸릴 때도 있고 무너질 때도 있지만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에게 기댈 때도 있고 요즘 유튜브에 이런 주제로 영상 많이 만들어 올려 주시더라. 그런 것들 보면서 배우고 힐링하기도 하고 가끔 한 번씩은 제대로 힘든 감정에 빠져보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율희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예전엔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들이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이 하나씩 생기더라"라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율희는 상반기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너무 많지만 딱 생각나는 건 축가 콘서트 본날"이라며 "해가 지면서 보이는 풍경, 좋은 노래들에 마음이 몽글했던 기억도 있다, 잊지 못 한다"고 밝혔다.
또 율희는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 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 같다. 한 번씩 밤에 무서운 것 빼고는..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며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고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 삼남매를 낳고 가정을 꾸렸다. 이들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자녀들과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율희와 최민환은 이혼을 발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혼 후 삼남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다. 이후 율희는 개인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최근 율희는  한 팬이 근황을 묻자 “사실 특별한 일상은 아닌데 단짝친구(거의 내 남자친구)랑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낸다"고 대답, 이혼한지 6개월 만에 새 남자친구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악플이 달렸다.
결국 율희는 자신이 언급한 단짝친구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너무나 친하게 지내고 있는 여자인 친구다. 제 스토리에 문제될 만한 부분이 없이 업로드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조금 더 조심하겠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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