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지능 이슈에 인성 논란까지..'18년차' 김종민만 억울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7.01 08: 36

‘1박2일’ PD의 지능 이슈와 인성 논란이 동시에 터졌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2024 파리올림픽’ 해설위원들과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퇴근 미션에 실패한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는 분장 벌칙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분장팀이 “어느 분이 더듬이?”라고 말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연정훈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맨티스, 유선호는 ‘스타트랙’ 스팍, 김종민은 ‘혹성탈출’ 시저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문세윤, 딘딘, 나인우 ‘외인구단’ 팀과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 ‘외계인구단’ 팀으로 나눠 해설위원들을 스카우트하기 시작했다. 외인구단 팀은 단번에 이원희와 정지현을 영입했고, 한유미까지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외계인구단 팀은 이영표에 이어 정유인, 기보배를 영입하며 팀을 꾸렸다.
‘1박2일’ 유경험자 이영표는 “물에 빠지거나 산에 오르게 하지 말고 춤과 노래 시키지 말아라”고 선전포고했다. 특히 이영표는 션, 박보검, 임시완과 런닝 크루라는 점으로 인해 가입 기준이 외모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표는 “조원희도 우리 크루”라며 논란을 해소했다. 정유인은 나인우와 동갑이기도 했지만 코골이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등산 벌칙이 걸린 만큼 승부욕이 폭발했다. 딘딘은 기보배, 정유인을 보며 “할만 한데?”라고 도발했다가 정유인으로부터 “나보다 몸무게도 덜 나가는게”라는 말을 듣고 깨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끼리코 승부차기에서는 이영표가 딘딘을 상대로 1초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정유인은 나인우를 상대로 책장 넘기기에서 승리할 뻔 했지만 막판 뒤집기에 당했고, 이원흰는 김종민을 상대로 유도심문 피하기 완승을 거뒀다. 연정훈은 비디오 판독 끝에 쫄쫄이 레이싱에서 정지현을 이겼고, 유선호는 한유미를 꺾었다. 수박씨 뱉기 양궁에선 문세윤이 기보배를 상대로 승리했다.
점심 복불복에서는 PD에 대한 논란이 터졌다. 곱하기 문제를 내면 그 숫자를 곱하지 말고 더하기로 정답을 외쳐야 하는 게임에서 PD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지능 이슈에 휩싸였다. 이어 김종민에게는 ‘18’을 외쳐 인성 논란에도 휘말렸다. 갑작스럽게 욕설을 들은 김종민은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게임에선 이원희와 정지현이 활약한 외인구단 팀이 승리를 거뒀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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