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1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소년들의 우정과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공식 뮤직비디오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버전이다.
반짝이는 음률과 조화를 이루는 이들의 시원시원한 칼군무가 보는 이들에게 청량한 기운을 전달한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멤버들의 물 위 퍼포먼스를 비롯해 공식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학원과 경기장 등 다양한 배경과 미장센을 활용한 연출,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로 완성한 멤버들의 군무가 인상적이다.
TWS 여섯 멤버의 현란한 대형 구성과 다채로운 표정도 도드라져 보는 이를 몰입하게 한다. 자석의 S와 N 역할을 맡은 멤버 3명씩 나눠지는 페어 안무들은 초 단위로 변화하는 멤버들의 표현과 맞물려 곡의 맑고 산뜻한 에너지감을 더한다. 특히 후렴 구간, 쑥스러운듯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에 이어 반대가 끌리는 모습을 닿을 듯 말 듯 한 손동작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재미있다.
TWS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으로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담은 노래다. 퍼포먼스 또한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흐름을 TWS의 소년미로 풀어냈다.
한편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는 댄스 챌린지도 인기다. 코미디언 이은지를 비롯해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앤팀 의주·조, 르세라핌 홍은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이 챌린지에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