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사이버 교주도 인정한 포교 비주얼? ('플레이어2')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01 08: 45

 허성태를 완벽하게 사로잡은 송승헌의 거침없는 반격이 펼쳐진다.
1일(월)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9회에서는 극악무도한 사이비 교주 임상식(허성태 분)의 오른팔로 완벽하게 침투한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의 묘수가 베일을 벗는다.
앞서 임상식은 신의 계시를 받은 척 신도들의 헌금을 갈취하고 장기 매매, 성 착취 등 각종 극악무도한 행위를 일삼으며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정재계부터 법조계까지 든든한 뒷배를 둔 덕에 이 모든 만행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고, 배신자에게는 처절한 응징으로 되갚아줬기에 전능선진리교의 울타리는 나날이 공고해져만 갔다.

그런 임상식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투입된 강하리는 첫날부터 명문 신학대 출신 김한준으로 둔갑해 현금 5억을 헌납, 특유의 당돌하면서도 스마트한 매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엄청난 자산가를 신도로 포섭해 오는 것은 물론 완벽한 비주얼로 다른 신도들의 지지까지 받으며 그에게 두터운 신임을 쌓아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이처럼 완벽하게 적진 침투에 성공한 강하리의 모습이 드러난다. 사악한 사이비 교주도 빠져들게 만드는 남다른 비주얼과 맑고 은혜로운 눈빛은 프로 사기꾼 강하리에게선 볼 수 없던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임상식을 향한 심상치 않은 충성심이 묻어나는 만큼 그가 꺼내 들 응징의 카드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그런 가운데 전능선진리교에는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었던 임병민(이시언 분)이 잠입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상에 앉아 무언가 촬영을 하고 있는 듯한 임상식과 이를 지켜보는 강하리, 카메라를 손에 쥔 신의 손 해커 임병민까지 한자리에 모여있어 드디어 시동을 걸 꾼들의 반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성태를 제대로 홀려버린 송승헌의 화끈한 지옥 불 설계는 1일(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9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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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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