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원위(ONEWE)가 각 페스티벌 맞춤 무대를 꾸미며 '실력파 보이밴드' 수식어를 입증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호수수변무대에서 열린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원위는 '도심에서 즐기는 피크닉'이라는 페스티벌의 콘셉트에 걸맞은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났다. '비를 몰고 오는 소년 (Rain To Be)', 'Kiss in the Rain' 등 날씨와 잘 어울리는 대표곡을 선곡해 여름 감성을 극대화했다.
원위는 또한 드라마틱한 전개의 '추억의 소각장'과 '야행성 (Regulus)',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경쾌한 무드의 '다시 만나서 반가워', 역동적인 밴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베로니카의 섬 (Veronica)' 무대를 꾸미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꿈속에서 놓친 너, 옅은 잠결에 흐르길 (Montage_)', '너의 우주는 (Universe_)' 등을 편곡 버전으로 선보이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원위만의 깊은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기억 세탁소 (Eraser)' 무대로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원위는 최근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 '피크 페스티벌 2024', '2024 어썸뮤직페스티벌 in 대구',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차례로 접수하며 '신흥 페스티벌 강자'로 등극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KBS아레나 일대에서 진행되는 실내형 뮤직 페스티벌 'Soundberry Festa' 24'에 출격, 대세 밴드 행보를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