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리뎀션즈가 오늘 EP 앨범 '쇼생크 탈출'을 발매한다.
펑크록 '작은 행성'과 스카 장르의 '파랑새', 개러지 사운드의 '홍문'을 차례로 공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로 밴드 씬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리뎀션즈가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을 공개한다.
일상생활에서 탈출과 감정의 해방을 노래하는 밴드 리뎀션즈의 EP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에는 기존 선공개 3곡을 포함, 타이틀 곡 ‘쇼생크 탈출’과 신곡 ‘카르마 가든’이 추가돼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쇼생크 탈출'은 "록이라는 고리타분하고 새로울 것 없는 장르에서 한방에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 '죽었던 장르를 사랑해왔다'라는 가사 내용과 같은 밴드 리뎀션즈를 정의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곡 초반에 나오는 늑대 울음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네 명의 멤버가 여러 늑대 울음소리를 연구하였다는 일화는 이번 작업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남았다.
스카 리듬의 경쾌함 속에 우울한 정서를 담은 곡 '카르마 가든'은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재하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가장 애정을 가진 곡으로 꼽았다.
2024년 루비레코드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레이블픽'으로 함께하며 전작에 비해 세심한 편곡과 탄탄하게 보강된 사운드를 자랑하는 EP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에는 앞서 발매된 '작은 행성'과 '파랑새'가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수록괘 새로운 느낌을 준다.
밴드 리뎀션즈는 EP 발매와 함께 클럽 루비살롱에서 7월 27일 열리는 쇼케이스 'The Redemption Show'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 공연과 라디오 방송, 지면 매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루비레코드와 밴드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애쓰는 밴드 씬에서 '죽었던 장르를 사랑해왔다'는 유쾌한 한 방을 담은 리뎀션즈의 EP '쇼생크 탈출', 이들의 음악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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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비레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