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백종원, 소유진 부부와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1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순재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절친들을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순재는 출연 중인 음악극 현장을 공개했다. 이순재는 극 중에서 해설자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4인용식탁'의 초대장을 받고 절친을 고민했다.
이순재는 "우리 연극의 주인공인 임동진씨, 나와 연극을 함께 했던 소유진씨, 신랑이랑도 잘 안다. 신랑이 맛있는 걸 많이 보냈더라"라며 백종원과의 고등학교 후배라며 친분을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한 명은 젊은 친구를 해야할 것 같다. 근데 내가 젊은 친구가 별로 없다"라며 한 명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순재의 4인용식탁에 등장한 이는 소유진, 김희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자신만의 비밀 아지트를 공개했다. 아지트에는 이순재의 역사가 담긴 사진이 가득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소유진과 김희철은 4인용식탁 최초로 절친들이 식탁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단팥빵을 꺼냈고 소유진도 빵을 꺼냈다. 소유진은 "연극 연습할 때 빵을 많이 사갔다. 빵이랑 면을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식탁을 보고 "선생님이 빵을 좋아하시는 건 알지만 너무 많은 거 아닌가"라고 걱정스레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순재의 또 다른 58년 절친 배우 임동진이 등장했다. 임동진은 김희철을 보자 "빨리 장가를 가야한다"라고 잔소리를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도 내 애기가 궁금하긴 하다"라며 반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김희철을 보며 "장가 빨리 가라. 늙으면 갈 곳이 양로원 밖에 없다"라며 "90살이 되고 살다보니까 내 곁에 남는 건 아내 밖에 없다. 마음이 맞는 사람도 아내 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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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