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좌완 영건 김진욱이 팀의 5연승 기세를 이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반기 최종 3연전의 첫 경기다.
5연승 중인 롯데는 시즌 35승 3무 40패 7위, 최근 3연속 루징시리즈로 주춤한 두산은 44승 2무 39패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3승 1무 2패 근소한 우위다.
롯데는 6연승을 위해 좌완 영건 김진욱을 선발 예고했다. 김진욱의 시즌 기록은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6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3⅔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두산전은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15를 남겼다.
이에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로 맞불을 놨다. 알칸타라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04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⅔이닝 5실점 난조로 승리에 실패했다.
알칸타라 역시 올해 롯데전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67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변수는 비 예보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일 새벽까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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