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1선발 코너, 선두 KIA 상대 7승 도전…KIA 네일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7.02 11: 17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인 삼성은 코너를 내세워 기선 제압을 노린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인 코너는 지난달 20일 SSG전과 26일 LG전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이제 적응을 잘한 것 같다.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삼성은 코너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고 SSG는 2년 차 우완 송영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코너가 6회초 2사 3루 SSG 랜더스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고 두팔 벌려 환호하고 있다. 2024.06.20 / foto0307@osen.co.kr

삼성은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1무 2패로 마감했다. 내야수 김영웅이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우완 필승조 김태훈은 내복사근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선발 코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KIA만 만나면 펄펄 나는 외야수 김헌곤의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타율 5할4푼5리(11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KIA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5월 9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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