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가 일상으로 복귀, 근황을 전했다.
2일 강형욱 훈련사는 “비가 와도 산책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강형욱 훈련사를 바라보는 반려견들이 담겼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산책을 가고 싶어하는 초롱초롱한 눈빛이 보인다.
강형욱 훈련사의 이 글과 사진은 일상 복귀를 알린 뒤 올리는 첫 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강형욱 훈련사는 갑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한 뒤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강형욱 훈련사는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라며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강형욱 훈련사는 현재 갑질, 직장 내 괴롭힘, 폭언, 임금 체불 등의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