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9이닝 완봉승' 외인 vs '2G 14이닝 무실점' 외인이 만난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7.02 12: 18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에서 격돌한다.
LG와 키움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즌 9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주중 3연전 첫 날, LG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키움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각각 선발로 올린다.
양팀 외인 선발 모두 최근 대단한 투구를 보여줬다. 켈리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5일 삼성전에서 9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 OSEN DB

퍼펙트까지 노려보기도 했던 켈리다. 그는 올해 키움 상대로는 세 번째 등판이다. 앞서 2경기는 모두 패전을 안았다.
지난 3월 31일 5이닝 3실점에 패전, 5월 14일 6이닝 2실점(비자책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은 바 있다. 이번에는 켈리가 키움 상대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키움 선발 후라도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삼성전 이후 무패다.
최근 2연승 중인데, 2경기 모두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상대는 한화와 NC였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6일 NC전에서는 7이닝 동안 13탈삼진 위력을 뽐냈다.
LG 상대로는 세 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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