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를 휩쓸었다.
경기대는 2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레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 네 체급을 석권했다.
경장급(75kg 이하)에서 한진우(한림대)가 김태형(경기대)을 잡채기와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했다.
소장급(80kg 이하)에서는 성민수(단국대)가 강병우(단국대) 상대로 밀어치기와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는 강준수(경기대)가 진선우(대구대)를 덧걸이와 안다리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용장급(90kg 이하) 경기에서는 김재원(경기대)이 장래환(세한대)을 상대로 뒷무릎과 안다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용사급(95kg 이하)에서는 이태규(경기대)가 밀어치기와 덧걸이로 김민우(중원대)를 쓰러뜨렸고, 역사급(105kg 이하) 경기에서는 체급을 올린 라현민(울산대)이 송영천(단국대)을 제압하며 올 시즌 용장급,용사급에 이어 역사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장사급(140kg 이하) 경기에서는 김민호(경기대)가 나태민(울산대)을 상대로 첫 번째 판 양 선수 모두 경고로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결정짓게 됐고, 두 번째 판 김민호가 강력한 들배지기 승리로 장사급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10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각 체급별 1위
경장급(75kg 이하) 한진우(한림대)
소장급(80kg 이하) 성민수(단국대)
청장급(85kg 이하) 강준수(경기대)
용장급(90kg 이하) 김재원(경기대)
용사급(95kg 이하) 이태규(경기대)
역사급(105kg 이하) 라현민(울산대)
장사급(140kg 이하) 김민호(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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