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문성주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LG는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시즌 9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있었다. LG는 문성주,진우영, 최동환을 1군에 등록했다. 지난 1일 투수 이우찬과 김대현, 손주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문성주는 지난달 21일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격감이 좋은 시점에서 잔부상을 당했다.
문성주는 올 시즌 타율 3할3푼1리, 출루율 .431, 득점권 타율 4할1푼8리 등 좋은 활약을 하고 있었다. 타율 11위, 출루율 3위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 몸이 조금 괜찮아지면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전반기 남은 3경기에서 대타 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이날 키움전에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김범석(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켈리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삼성전에서 8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다가 9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아 퍼펙트가 무산됐다. 9이닝 1피안타 무4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켈리는 올 시즌 키움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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