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3400루타를 달성했다.
강민호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민호는 1회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투심 패스트볼(144km)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5m.
최근 10경기 타율 2할(20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강민호는 이날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삼성은 1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