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나 때문에 부모님 23년 째 같은 집 거주 중"··무슨 이유일까 ('소금쟁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2 22: 10

가수 이찬원이 자신 때문에 이사를 못 가는 부모님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는 '럭키 하우스'에서 이사를 가지 못하고 20년째 한 집에서 사는 의뢰인의 사연에 공감하는 이찬원이 담겼다. 
이날 사연자는 과거 인생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샘(개그맨 김홍식)으로 “한 집에서 20년 살아 손해를 보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그는 "다른 사람들 집값은 크게 오르던데 저는 그런 일이 없다. 그래서 손해를 보는 것 같은데 이 집에 들어온 뒤 일이 잘 됐다. 럭키 하우스 같아서 이사를 결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이에 양세형은 “이제 이사를 가면 그 이슈도 무시 못한다. 딱 내가 이사가면 재개발 확정되는 일도 있지 않느냐"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맞다"며 "내가 그렇다"고 맞장구 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디라고 말은 못하지만 오랫동안 이사를 안 가다가 가족들 반대에도 이번에 이사를 갔는데 가자마자 재개발 한다더라"고 토로했다.
하하는 "집값이 3배 올랐다. 배가 아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김홍식의 사연에 이찬원은 “저희 부모님도 선배님과 같은 동네에 사신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부모님께서도 6, 7년 전부터 이사를 고민하셨다. 그런데 그 사이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잘 되니까 집을 못 나가시더라"고 공감했다. 
[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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