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T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좌완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KT는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내세운다.
9위 한화와 8위 KT의 격차는 반 게임 차다. 이날 이기는 팀이 8위가 된다. 전날(2일) 경기에서는 한화가 5-6으로 패했다. 이날 류현진을 내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류현진은 한국으로 돌아온 올해, 복귀 시즌에서 15경기 등판 5승 4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서 3승 무패다. 지난 5월 8일 롯데전 5이닝 5실점 이후 패전이 없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3일 KIA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었으나 패전은 면했다.
KT 상대로는 올해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승수를 쌓을 수 있을까.
KT 선발 벤자민은 13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SSG전에서 6.1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고전했으나 승리를 챙겼다.
한화전은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좋지 않았다. 벤자민이 이번에는 다른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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