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이어 2호 NBA선수 나올까?’ 이현중, 포틀랜드와 서머리그 계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7.03 15: 07

이현중(24)이 다시 한 번 NBA에 도전한다.
이현중의 소속사 A2G는 3일 “이현중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NBA 서머리그 계약을 맺었다. 오는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첫 경기부터 포틀랜드 선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데이비슨대학을 3학년만 마친 이현중은 발등부상을 당하면서 2022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재활을 거친 그는 2023년 NBA 서머리그에서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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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를 거친 이현중은 호주프로농구 NBL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호주리그를 마치자마자 일본프로농구 B리그 오사카 에베사에서 짧게 뛴 이현중은 국내에서 몸을 만들고 미국으로 건네갔다.
A2G 관계자는 “이현중이 미국에서 짧게는 4경기, 길게는 6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NBA 두 팀과 워크아웃을 가졌는데 그 중 포틀랜드가 이현중을 좋게 봐서 서머리그 계약까지 성공했다. 이현중 선수 본인은 열심히 해서 NBA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설령 정식계약을 하지 못해도 3년 계약을 맺은 호주리그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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