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질주' 홍원기 감독 "헤이수스와 김재현이 6회까지 상대 압도, 10승 축하해"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7.03 23: 0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최근 6연승 행진이다.
이날 부상 대체선수로 올스타에 선발된 송성문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형도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6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이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7.03 / ksl0919@osen.co.kr

선발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에 선착했다. 주승우(⅓이닝 1실점)-김성민(1⅔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조상우는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헤이수스를, LG는 엔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헤이수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7.03 / ksl0919@osen.co.kr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후라도를, LG는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 1, 3루 키움 김재현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홍원기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7.02 / ksl0919@osen.co.kr
키움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헤이수스가 김재현과 좋은 호흡을 맞추며 6회까지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10승 달성을 축하한다. 7회 위기에 올라온 김성민도 침착한 피칭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다. 8회 김태진의 호수비는 넘어갈 뻔한 흐름을 막을 뿐 아니라 오늘 승리를 굳히는데 주요한 역할했다"라며 좋은 투구를 보여준 투수들과 호수비를 한 야수들을 칭찬했다. 
"공격에서는 1회와 3회 이주형의 출루로 만든 기회를 후속 타자들이 점수로 잘 연결시켰다"라고 말한 홍원기 감독은 "기분 좋은 연승 이어지고 있다. 큰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 덕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6연승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오는 4일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하영민을 예고했다. LG는 임찬규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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