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송일국 子 삼둥이, 사춘기 앞둔 170cm 초6으로 성장! "갱년기가 더 무서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04 08: 43

송일국이 훌쩍 자란 삼둥이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3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송일국이 아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등장해 사춘기를 앞둔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날 훌쩍 자란 대한, 민국, 만세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삼둥이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으로 전교에서 키 큰 순위 1위, 2위, 3위를 맡고 있다며 170cm가 넘는 훌쩍 큰 키를 자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송일국의 드라마 '주몽'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둥이들은 '주몽'을 알긴 하지만 본 적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이란은 페르시아 문화에 대한 향수가 있어서 영웅 이야기를 좋아한다"라며 중동 국가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대한이는 "아버지가 주몽 때문에 목이 나갔다는 얘길 많이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일국은 "그런 얘기 한 적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지금 목소리 톤이 지호 같아서 깜짝깜짝 놀란다"라며 아들 지호를 연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애들이 짜증나게 할 때도 있지만 일상이 시트콤이다. 나도 모르게 저녁 먹을 때 감사하다고 기도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판사인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송일국은 "친한 연예부 기자가 소개를 시켜줬다. 근데 나를 두 번이나 퇴짜 놓았다. 사실 오기로 만난 거다. 유일하게 시간되는 날이 광복절이라고 해서 그때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 이름을 붙이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송일국은 "어머니의 감탄사다"라며 어머니 김을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일국은 "태어나고 한 달 안에 출생 신고를 해야한다. 만세 이름 때문에 놀림 받을까봐 걱정했다. 한 달 꽉 채워서 고민하다가 출생신고 했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가 사춘기를 앞두고 있다며 "사춘기보다 무서운 게 갱년기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삼둥이들은 아빠 송일국을 보며 "매일이 갱년기 같으시다"라고 말해 송일국의 뒷목을 잡게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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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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