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통큰 행보를 보였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 SCMP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 5월3일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방콕의 차이나타운으로 불리는 야오와랏 로드에서 신곡 'ROCKSTAR'(락스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당시 리사 측은 촬영을 위해 이 지역의 영업을 전면 중단, 거리를 폐쇄한 채 진행했다고.
이후 리사 측은 차이나타운 상점 주인들에게 각각 2만바트(약 75만원)를 지불했으며 행인들에게도 1000바트(약 4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가 상점주인에게 준 금액은 태국 한 달 치 급여에 해당한다.
이에 싯티판 방콕시장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야오와랏을 선택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준 리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보행 전용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자동차 통행금지, 교통신호와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등의 계획도 밝혔다.
한편 리사는 최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ROCKSTAR(락스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을 비롯해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발매한 첫 싱글 ‘ROCKSTAR’는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팝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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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