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이 슈퍼주니어 내 메인보컬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 려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슈퍼주니어가 19년 차인데, 아직도 메인보컬이 누구인가 베일에 싸여있다. 거의 려욱 씨가 다 하지않나"라고 질문했다.
신동은 "예성이 형도 있고, 규현이도 있다"라고 답했고, 려욱은 "규현이가 안테나로 가고 나서 SM에서 저한테 약간 밀어주는 게 있다. 원래 규현이가 예쁨을 많이 받았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동은 "웃긴 게 뭔지 아나. 자리 배치할 때, 사진 찍을 때, 동해, 은혁, 규현을 사이드로 은근히 빼더라. 일부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세 명이 지금 회사를 나가서, 슈퍼주니어만 SM으로 계약하고 있지 않나. 식구들을 세워주려고 하는 건지, 그 친구들을 좀 사이드로 세우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려욱 역시 "그러면서 마지막에 신동이 형을 센터를 싹, 채워주시더라"라고 동감했고, 신동은 "처음이다. 이번 안무에서 센터로 끝나는 걸 처음 해봤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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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