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데뷔 후 31년간 선글라스+수염 "공항서 선글라스 벗고 웃으며 심사 통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7.04 15: 31

가수 박상민이 '이슈&피플'에서 명품 라이브로 감수성을 자극했다.
박상민은 오늘(4일) 오후 방송된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의 목요일 코너, '다다익.송(Song)' 게스트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슈&피플'의 2부 '다다익.송' 시작과 함께 등장한 박상민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앨범 '러브(LOVE)'의 타이틀곡 '내 사람입니다'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다. 완성을 한 뒤 새로 처음부터 다시 녹음을 진행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발매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로 '내 사람입니다'를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발라드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감동적인 라이브를 확인한 이익선은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상민은 "관리보다는 어릴 때 많은 단련을 했던 것 같다. 60곡 ~ 70곡을 소화해도 다음날 회복이 빠르다"라면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이후 약 31년 동안 변함없는 선글라스, 수염 등의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 중 박상민은 "공항에서 옛날부터 자주 출입국 심사에서 오해를 많이 받아 시간이 많이 지연되어 왔다" "때문에 선글라스를 꼭 벗고 웃으며 심사를 통과한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40억원이 넘는 엄청난 기부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기부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작게라도 실천한다"라고 밝혔다. 슬럼프 관리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크게 슬럼프에 빠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언급, 기복 없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해 감사함 또한 전했다.
박상민은 1993년 데뷔했으며 '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내가 사는 이유', '너에게로 가는 길 Part 1'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진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상민은 계속해서 대중과 왕성한 소통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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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익선 최수영의 이슈&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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