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도박논란' 슈에 화해 시그널ing..."예뻤던 친구" 언급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04 17: 49

 바다가 S.E.S 출신 유진과 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바다는 소셜미디어에 과거 SES 시절 단체 사진과 함께 “이 사진 좋아해요?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우리 바다 언니는 이때가 제일 예뻤어요! 제 눈엔 언니가 제일 예뻐서 언니만 보였거든요. 나오자마자 첫눈에 반했어요"라며 애정을 표했고, 바다는 답글을 통해 “아니에요. 유진이랑 슈가 훨씬 예뻤죠. 저는 그냥 많이 상큼했던 시절”이라고 언급했다.

바다, 슈, 유진은 1997년 1세대 걸그룹 S.E.S.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2002년 12월 해체한 세 사람은 지난 2016년 무려 14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하며 끈끈한 멤버간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슈가 지난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활동은 중단됐다.
이후에도 'S.E.S'의 우정은 계속됐다. 4년간 자숙한 슈는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로 방송에 복귀했고, 해당 방송에 바다와 유진이 출연해 슈의 복귀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그러나 지난 9월 바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슈와 사이가 소원해졌다며 불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바다는 "진짜 아끼니까 해야 될 말이 있다. 나 혼자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 슈와 조금 멀어진 감이 있는데, 아닌 건 또 아니니까 언니로서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게 있었다"라며 "지금 네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 하기 싫고 상처주기 싫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바다는 “수영(슈 본명)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라고 화해 의사를 전하는 등, 끊임없는 화해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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