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수민♥사위 원혁, 합가ing··분가는 25년 후" ('같이삽시다')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5 07: 25

 코미디언 이용식이 딸 부부와 합가를 끝낼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최근 결혼한 딸 이수민, 사위 원혁과 합가를 끝낼 마음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원숙은 "왜 합가했냐. 걔들 신혼부부인데 애정표현도 제대로 못할 것 같다"며 이용식을 나무랐다. 이용식은 "내가 딸 부부 불러놓고 '합가하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물으니까 사위가 먼저 '저는 합가 좋습니다' 했다"고 억울해했다.

'같이 삽시다' 방송

이어 "걔네 방 5m 이내는 아예 가지도 않는다. 밥 먹으라고 부를 때도 멀리서 소리치지 방문 안 두드린다"고 말한 뒤 "합가는 25년 뒤 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이후 이용식은 "집에서 사위와 마주칠 때마다 깜짝 놀란다"며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 15kg 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식은 다이어트 비결로 딸의 잔소리를 꼽았다.
이용식은 "살을 빼니까 목젖이 보인다"고 기뻐하다 "그런데 부작용이 새벽 2시만 되면 귀에서 딸 목소리가 이명으로 들린다. '그만 먹어', '뛰어' 이런 식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곧 '뽀식이 유랑단'으로 이용식과 함께 활동중인 그의 딸 이수민과 사위 원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원혁은 "아버님이 집에 들어오실 때 도어락 비밀번호 누를 때 천천히 누르신다"며 이용식이 배려를 한다고 밝혔다.
합가를 원했던 이유로는 "수민이가 표현을 너무 잘하더라. 저는 아들만 있는 집에서 자라서 표현이 적다. 그래서 사랑이 많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알렸다.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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