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가 해냈다..'13년 연애' 송다혜♥서동진, 재결합 공식화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04 22: 33

티빙 ‘환승연애3’ 출신 송다혜와 서동진이 결국 재결합했다. 
송다혜는 4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다혜입니다.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에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서동진과 커플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화끈하게 공개한 그는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습니다. (결혼은 아닙니다 ㅎㅎ)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4월 종영한 ‘환승연애3’에서 송다혜는 전 남자 친구 서동진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10대부터 30대까지 13년간 교제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지만 최종 선택은 엇갈렸다. 
재회를 원했던 송다혜와 달리 서동진은 새로운 인연인 이혜원을 택했다. 결국 송다혜도 최종 선택에서 최창진을 택했지만 커플로 이어지진 못했고 서동진과 이혜원도 최종 커플이 됐지만 현실 커플로 발전하지 못했다. 
송다혜와 서동진의 결말은 안타까웠지만 팬들은 이들의 서사에 뜨겁게 반응했다. 아이돌 베스티로 활동했던 송다혜 때문에 두 사람은 13년간 어떠한 커플 사진, 커플템도 티를 내지 못하고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동진은 마지막 데이트에서 “이제 인스타그램 맞팔해주냐”고 물었고 송다혜는 “이제 해줄게. 맞팔도 하고 같이 찍은 셀카도 올려줄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송다혜는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을 위해 서동진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관심을 얻었다. 
그랬던 이들이 마침내 돌고 돌아 다시 연인이 됐다. 서동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습니다!”라며 송다혜와 교제를 공식화했다. 
한편 ‘환승연애3’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송다혜는 2013년 걸그룹 베스티로 데뷔했지만 2018년 해체 후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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