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생방 파이널 중 대반전! 최정은→정세비..6인조 아닌 7인조 즉석 변경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05 00: 38

테디의 걸그룹 이즈나가 마침내 탄생했다. 6인조 걸그룹으로 꾸려졌지만 파이널 생방송 마지막 순간에 극적으로 7인조가 됐다. 
4일 생방송으로 엠넷 ‘아이랜드2’ 파이널 데뷔 멤버 발표식이 진행됐다. 아이랜더 12인 김규리·남유주·마이·방지민·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코코·후코 중 절반인 6명만 테디가 프로듀싱 하는 걸그룹 이즈나로 데뷔하게 됐다. 
아이메이트 팬 투표 1등은 최정은이 차지했다. 그는 “1등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힘듦과 걱정이 컸다. 파이널 마지막까지 1등이라는 순위로 데뷔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도와주신 프로듀서 덕분에 많은 성장을 했다. 23명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보내서 행복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뒤에서 지켜주고 응원해주는 가족들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제작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정말 정말 소중한 아이메이트님들 감사하다. 없었더라면 제가 여기까지 못 왔을 거다. 많은 팬분들이 제 눈 앞에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 ‘아이랜드2’ 최정은의 여정은 이제 끝났지만 이즈나의 최정은으로 다시 시작할 테니 많이 사랑해 달라”며 미소 지었다. 
유사랑은 정세비를 꺾고 데뷔조에 들었다. 그는 “‘아이랜드2’를 하면서 응원해주시고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해주신 아이메이트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 오랜 기간 연습생을 하면서 불안했던 순간이 너무 많았다. 이 순간을 수없이 많이 상상했는데 현실이 되니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며 펑펑 울었다. 
이어 “‘아이랜드2’라는 곳은 많은 곳을 배우고 성장하게 해준 곳이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건 많은 아이메이트들과 프로듀서, 23명 친구들, 제작진, 웨이크원 식구들, 선생님들 덕분이다. 연습생 유사랑이 아닌 이즈나 멤버 유사랑으로서 더 성장해서 아이메이트에게 받은 사랑 나눠주는 사랑이 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팬 투표로 최정은, 윤지윤, 방지민, 코코, 유사랑이 데뷔조에 든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는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뽑혔다. 주인공은 정세비, 마이, 남유주, 후코, 김규리 중 마이였다. 태양 프로듀서는 마이의 인성을 치켜세우기도. 이로써 최정은,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에 이어 마이까지 6인조 초격차 걸그룹 이즈나가 완성됐다. 
마이는 “저한테 데뷔라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루게 해주신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신 아이메이트 큰 힘이 되고 있다. ‘아이랜드2’를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준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제가  마지막으로 데뷔하게 됐지만 매력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아이랜드2’가 끝나고 더 큰 응원을 해주셨으면”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태양은 “최종 데뷔조 조합을 그리면서 후보 3명을 보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남은 두 후보 중에 추가 멤버로 한 명을 더 뽑기로 했다. 지금 데뷔조로 가도 강력하지만 한 명 더 가면 완벽한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즈나의 멤버는 총 7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진심을 다해 활동해 주길”이라며 마지막 멤버로 정세비를 호명했다. 
정세비는 “프로듀서분들과 아이메이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좋은 기회 주신 만큼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 아이메이트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제게 큰 존재가 되고 있다. 계속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마음 변치 않겠다. 23명 언니 동생 친구들, 같이 데뷔하고 싶었던 후코, 소속사, 감사한 분들이 많아 행운이다.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꼭 약속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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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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