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전남편따라 유학보낸 쌍둥이子 재회.."따뜻하고 감동적" 뭉클[★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05 08: 38

배우 박은혜가 유학간 쌍둥이 아들과 재회했다.
4일 박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이들 졸업식을 보러 부모님 모시고 슝 날라갔어요~ 정말 짧은 시간 긴 여행길 이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틀동안 진행 된 행사들은 정말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인복 많은 우리 둥이들.. 넘 고마웠던 선생님들과 친구들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 행복했어요"라며 "우리 둥이들의 중학교 생활도 안전하고 행복하길 기도해주세요"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은혜는 졸업식 현장을 찍은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졸업장을 건네받는 박은혜의 쌍둥이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도 그는 "아이들 졸업식을 갔어요. 저녁에 조촐한 식사와 졸업장 수여식. 넘 감동.. 다음날 아침엔 성당 미사와 아래 학년에게 촛불 전달하기. 감동적이었어요"라며 "정말 친절하고 순수한 고마운 친구들. 재완이 재호 졸업 축하해"라고 애정 가득한 축하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지만 2018년 협의 이혼했다. 이후 홀로 쌍둥이 아들을 키우던 그는 방송을 통해 "7년 혼자 키우다가 중학교 갈 때가 돼서 아빠랑 유학을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은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이혼한 것이지 자식을 위한 건 아니다. 그래서 전 남편과 지금 부부가 아니어도 아이들을 위해 소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헤어져도 어린이날 같이 놀이동산도 갔다. 최근에는 유학을 위해 전 남편이 아이들을 외국에서 키우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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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은혜 소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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