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이 능숙한 진행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꽉 사로잡았다.
박소영은 4일(어제) 방송된 OBS ‘찾아라 마이홈’에서 시청자들을 위한 실버타운 탐방을 나선 가운데,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로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박소영은 첫 번째 드림 하우스로 만나본 리조트 단지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근처를 둘러싼 산은 물론, 단지 내 캠핑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넓은 체육관을 보고는 “태릉선수촌 아니에요?”라며 하이텐션 소유자다운 차진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대학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된다는 말에 박소영은 “교통이면 교통, 인프라면 인프라 나무랄 게 하나도 없네요”라며 힘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집의 장점을 하나하나 짚던 그는 “나의 꿈의 집이야”라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다음으로는 박소영이 직접 드림 하우스를 찾아 나섰다. 그녀는 시작부터 특유의 흥을 끌어올리며 전문가와 함께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고령자 복지주택을 찾아간 박소영은 자세한 정보 전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아가 교양 강좌실에 열린 원예 정서 치료 수업에 같이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소개해나갔다.
이처럼 박소영은 재치를 겸비한 매끄러운 진행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당기는 다채로운 리액션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똑순이’ 모먼트로 유려한 정보 전달까지 척척 해내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박소영의 만점 활약이 담긴 OBS ‘찾아라 마이홈’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