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알리쿨로프(27)를 영입했다.
전남드래곤즈는 5일 "미드필더 유헤이와 맞트레이드를 통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우즈벡 센터백’ 알리쿨로프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86cm 75kg인 알리쿨로프는 적극적인 대인방어와 커버 플레이가 능한 수비수이다. 우즈베키스탄 1부 리그에서 4시즌 동안 68경기를 출전하며 실력을 입증한 알리쿨로프는 2024년 K리그에 도전하고 있다.
전남은 알리쿨로프를 영입하면서 수비 조직력을 강화했다.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자 준비하는 전남이다.
전남에 합류한 알리쿨로프는 "현재 전남은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이라며 "팀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경기를 할 것이며 그라운드에서 나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 전남이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알리쿨로프는 선수단 상견례를 진행한 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