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과 권상우가 과거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5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는 '한강에서 데이트하다 첫키스 썰 대방출한 손태영, 권상우 부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함께 앨범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손태영은 "우리가 연애할 때 일하면서 마주친 적이 없다. 연애를 시작하는데 공통되는 게 없어서 할 얘기가 없더라. 그래서 계속 결혼 얘기만 했다. 사겼지만 여기서 진짜 친해진 거다"라며 호주 여행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권상우는 "좀 더 길게 갔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이때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세 번 정도 만나니까 결혼하고 싶었다"라며 열기구 위에서 프러포즈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거절하면 뛰어 내리면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함께 한강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2인용 자전거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라면을 구매했다. 권상우는 손태영과 찰떡 호흡을 보이며 "우리 둘이 이런 거 되게 빠릿빠릿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라면을 먹는 손태영을 보며 "끝나고 곱창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이게 저녁이다"라고 다른 뜻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슬러시와 떡볶이까지 추가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라면을 먹은 후 권상우와 손태영은 앨범을 보면서 추억에 잠겼다. 권상우는 "나 왜 이렇게 촌스럽나. 진짜 심각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연애시절 데이트를 할 때 어머니와 셋이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엄마가 태영이를 예뻐했다"라고 말했다.
손태영과 권상우는 첫키스를 한강에서 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어느 지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상우는 "여기 아니냐. 난 여기 밖에 안 와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손태영은 "잠실 쪽이었다. 아주 동선을 잘 찾아가더라. 몇 번 와봤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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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