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김경남, 완전히 분열됐다…문성근 압박하며 검찰 연행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06 07: 18

권율과 김경남이 대립 끝에 결국 권율이 김경남을 검거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박태진(권율)이 마약 제조 장소를 오픈하며 원종수(김경남)를 검찰에 넘겼다. 
앞서 원종수는 박태진이 자신 몰래 마약을 판매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박태진을 폭행했다. 박태진과 원종수는 서로를 비난했고 박태진은 모욕을 당했다. 원종수가 박태진에게 마약을 투약하려고 하자 박태진은 정상의(박근록)와 함께 도망쳐 나왔다. 

이날 박태진은 영륜냉동을 압수수색했다. 원종수는 이 소식을 듣게 됐고 정윤호의 시신도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게돼 불안해 했다. 원종수는 아버지 원창호(문성근)에게 달려갔다. 원창호 역시 이미 이 소식을 들었고 원종수가 박태진을 건드렸다는 사실에 개탄했다. 또 원창호는 소문이 날 것을 염려해 언론을 막으라고 이야기했다. 
오윤진(전미도)은 영륜냉동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지하에서 마약 제조 창고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오윤진은 "박태진이 드디어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원종수, 원창호를 만났다. 박태진은 "아무래도 상관 없다. 종수를 내어주시면 된다. 종수의 개인 일탈로 하면 회사는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창호는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안현시 시장에게 연락이 왔다. 박태진이 이미 시장 쪽에도 원종수의 이야기를 전한 것. 박태진은 "종수 내어 주시면 필오동 사업 다시 가능하다"라고 압박했다. 박태진은 "종수입니까. 금형입니까"라고 물었다. 결국 원창호는 원종수를 포기했다.
원종수는 "아버지 아들은 나다. 어떻게 이렇게 나를 버릴 수 있나"라고 빌었다. 박태진은 안현시 시장에게 "내가 지금 당신 핸드폰으로 사진 두 장 보냈다. 그나마 남들 보기에 덜 민망한 걸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진은 "바이오 산업 인허가 아무 문제 없는 거다. 우린 이 전화를 한 적도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현시 시장 역시 그러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원종수는 검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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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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