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수년간 종횡무진했던 이유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에서 전현무가 속마음을 꺼냈다.
이날 다양한 대화를 나눈 가운데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사실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다 방송가에 빚진게 있냐"며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하는지 물었다. 다작왕 전현무의 속마음이 궁금했던 것. 이에 패널들도 "작년에 20개 넘게 한 것 같다 가장 많이 일 한다"며 역시 궁금해했다.
전현무는 "진짜 빚 있다는 소문 있더라 조심스럽게 못 물어보더라"며 "사실 일 많이 하기 힘들다, 근데 나는 내가 지금이 아니면 싶다, 지금 아니면 안 불릴 걸 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박나래는 "오빠는 그런 생각 안 할 줄, 너무 소름돋는다"며 "오빠야말로 쓰임이 너무 많다"고 위로했다.
전현무는 "아무튼 그 생각 때문. 빚 있거나 돈독이 올라서 그런게 아냐, 중요한 건 나는 오늘이 제일 젊다"라며 "프로그램 들어왔을 때 아무리 전현무라도 안 들어올 수 있어 프리랜서의 불안함을 느끼기에 스스로 객관화시킨다"고 했다.
내색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한 전현무. 그러면서 "언젠간 내가 안 쓰일걸 알아 내가 쓰일 수 있을때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라며 "난 나를 믿지 않아 열심히 해보는 것"이라며 수년간 종횡무진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에 모두 "겸손하다"고 하자 전현무는 "그렇지 않다"며 대답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