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행복해지고 싶어 발리行...연예계 미련 없어" ('하차선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06 10: 02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하차선언'에서는 "허가윤 은퇴 안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허가윤이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차를 공개했다.
이날 이용진은 "2016년에 활동을 잠깐 스톱하신 건가"라고 물었고, 허가윤은 "맞다. 그때 팀 계약 기간이 끝났다"라면서 "거의 한 8년 만에 콘텐츠로 인사드리는 거 같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특히 허가윤은 건강한 피부를 자랑한 가운데, "태닝을 하신 거냐?"라는 이용진의 질문에 "요즘에 발리에서 지내고 있어서, 많이 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발리 거주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휴식기이기도 하고, 자유를 느끼고 싶었다. 한번 여행을 갔는데, 그 나라를 가니까 아무도 저를 모르고 그런 게 너무 재미있더라"라며 "저 진짜 요즘에 행복하다. 지금은 자유롭게 다니고, 현지 친구들이랑도 재미있게 논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본인이 많이 벌고 떠났다고 생각하냐"라고 농담했고, 허가윤은 "정신이 건강해지고 싶었다. 진짜 행복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용진 역시 "이제 아예 눈빛에서 읽을 수 있다. 연예계에 미련이 없다는"이라고 놀랐고, 허가윤은 "맞다. 옛날처럼 그렇게, 막 특별하지 않게 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그럼 이게 은퇴 방송이냐"라고 물었고, 허가윤은 "아니다. 안 쉴 거다. 불러 주시면 와야죠"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가윤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포미닛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 각종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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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하차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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