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올스타전에서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아들과 딸이 배트와 헬멧을 갖다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최형우는 물론 포수 양의지와도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드림 올스타 우완 구원투수 김민의 초구 시속 146km 직구를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올 시즌 77경기 타율 2할8푼6리(297타수 85안타) 16홈런 73타점 49득점 OPS .882를 기록중이다. KBO리그 통산 2142경기 타율 3할1푼1리(7749타수 2408안타) 389홈런 1615타점 1273득점 19도루 OPS .932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타점, 최다루타(4120)에 올라있다. 이번이 7번째 올스타전 출전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