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子지호 담임과 극적 상봉.."언어능력 특출, 父보다 예뻐" 흐뭇('놀뭐')[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06 20: 29

'놀뭐'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담임선생님과 깜짝 만남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미주의 고향 충북 옥천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식사를 마친 후 정지용 시인 생가를 방문했다. 이이경은 생가 내부에 걸려있는 정지용 시인의 얼굴을 보고 "정지용 선생님이 저분이신가보다.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주우재는 "재석이형이 옥천에서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다. 정지용 시인님이랑 닮으셨네. 느낌이"라고 놀랐고, 유재석은 "약간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돌연 지나가던 누군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유재석의 아들 지호의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담임선생님이었던 것.
유재석은 "어떻게 여기서 뵙냐"며 "지금은 퇴임하셨다"라고 깜짝 놀랐다. 지켜보던 하하 역시 "이게 말이돼? 형은 왜 어딜가나 다 지인이냐"라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선생님은 "TV를 딱 보면 지호를 보고있는 것 같다. 여기(하관)가 너무 똑같다"며 "어릴땐 사실 안그랬다. 1학년때는 아빠보다 훨씬 더 아이가 예뻤는데 지금 보니까 여기가 똑같다. 제가 웃음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지호는 어떤아이냐. 아빠랑 비슷한점 있냐"라고 물었고, 주우재도 "장난기 많죠?"라고 궁금해 했다. 선생님은 "지호는 특별하다. 언어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굉장히 감성적이고 문학적이면서 자기가 말하려고 하는 요지도 할줄 안다"고 극찬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흐뭇함을 드러내며 "정지용 선생님 생가에서 갑자기.. (나)경은이하고 지호한테 뵀다고 안부 전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여기서 뵀을까?"라고 신기해 했고, 하하도 "옥천은 유재석이야! 너무 신기하지 않냐"고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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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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