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었고, 은지원이 날카로운 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과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동생을 위해 건강한 다이어트 수칙을 설명했다. 자신이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한 바 있기 때문. 곧이어 박서진의 7년 전 사진이 공개되었고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는 앳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박서진은 58kg까지 감량에 성공, 샤프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은지원은 "중요한 건 다이어트만으로 저렇게 될 수 없다. 압구정에 아버지가 여러 명 계신다"라며 박서진의 성형 사실을 유쾌하게 폭로했다.
한편 박서진은 다이어트 1주일을 돌파한 동생 몸무게 체크에 나섰다. 자신 없어 하던 여동생은 결국 ‘500g 감량’에 성공했다. 허무한 결과에 모두가 당황했다. 공격을 당한 동생은 보디프로필을 준비하는 박서진에 “복근은 있냐”라고 자극했다. 동생은 박서진에게 “까라면 까라고”라며 복근 노출을 제안했다. 복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꿀렁꿀렁한 박서진의 배에 모두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박서진은 고강도 다이어트를 하는 동생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무조건 절식하는 동생을 위해 직접 콜리플라워 비빔밥을 만들기도. 박서진은 “형들 아팠을 때는 여력이 안 돼서 못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서든 동생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살을 못 뺀다면 어떻게든 멱살이라도 잡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라고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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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