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감사합니다’…신하균,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감사팀장의 ‘냉철함’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7.07 09: 40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감사팀장으로 등장, 출근 첫 날부터 남다른 긴장감을 보였다.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JU건설의 신임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사팀원들의 강렬한 대면식이 성사됐다.
구내식당의 부실한 메뉴를 보며 불만을 토로하는 과장을 본 한수(이정하 분)는 “과장님. 저희 이러시면 퇴근하셔도 기분 별로잖아요”라며 타일렀다. 과장은 “구내식당이 엉망진창이잖아요. 사이버 감사실에 제보도 했는데 이거 왜 시정 안돼요? 한수 씨 이거 감사실에서 나서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불만을 보였다.

이를 듣던 신차일(신하균 분)은 “감사실이 직무 유기한 겁니다. 원산지 표시도 없고 재료 공개도 안하고 부실한 맛과 양. 리베이트 확률이 높죠”라며 식판을 들고 왔다. 누구냐고 묻는 한수의 질문에 차일은 “면접보러 왔습니다. 밥 맛을 보면 회사를 알 수 있어 구내식당에 와봤는데, JU건설은 맛이 간 것 같습니다. 감사직원이 무능해서”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한수는 “우리 JU건설은 막말하고 또 인간성 제로인 사람은 절대 채용 안 할겁니다”라고 날을 세웠고, 차일은 “업무 지적을 하면 시정 조치를 고민해야지 무의미한 인간성 얘기를 한다? 감사를 모르는 거죠”라며 건조하게 답을 했다. 이어 차일은 “감사 팀장 면접입니다”라며 구내식당을 나갔다.
한수는 상황 염탐을 하러 감사 팀장의 면접이 진행되는 면접실을 방문했고, 면접관이 소리를 지르며 분노하는 소리를 들었다. 사무실로 돌아온 한수는 “그 분 강퇴당했습니다. 다신 볼일 없을 거예요”라며 차일이 감사 팀장으로 올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날 출근을 한 한수는 팀장 자리에 앉아있는 차일을 보고 입을 막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무실에 들어오던 직원들을 보고 신차일은 “회의합시다”라며 바로 회의실로 들어갔다. 차일은 “인사는 구내식당에서 이미 했고, 바로 감사 일정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업무를 지시했다.
타워 크레인 감사를 하겠다고 말하며 차일은 “안일하고 무능하고 게으른 감사 직원분들. 사고 원인을 숨겼다는 건 부정이 있다는 겁니다. 찾아서 잘라낼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업무 능력에 따라 조직개편을 단행할 겁니다. 타워 크레인에 대한 모든 자료 준비하세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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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사합니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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