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희 주키퍼, 쌍둥이 판다 향한 찐 사랑 “미혼에 아기 없지만 육아 만렙”(전참시)[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7.07 08: 45

오승이 주키퍼가 쌍둥이 판다를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엔하이픈, 강철원, 오승희 주키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승희 주키퍼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오승희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등장했다. 홍현희는 “눈도 판다상이라는 말을 들으실 것 같다”라고 첨언했다. 오승희는 “푸바오가 태어나면서 임시 매니저로 왔다가 루이, 후이바오가 태어나고 바로 매니저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오승희는 “출근길이 재밌다. 하루 업무 중 대부분이 판다를 직접 만나고 돌봐주는 업무라. 쌍둥이들이 귀여워서인지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판다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승희는 쌍둥이 구분 팁을 달라는 요청에 “저희는 얼굴만 봐도 안다. 콧잔등 위 점이 두 개가 있는 친구가 루이바오다. 하나가 후이바오다. 덩치 차이도 난다. (동생이) 5kg이 더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철원은 “판다는 쌍둥이를 낳으면 한 마리를 포기한다. 동물원이니 (보호 차원에서) 한 마리는 사육사가 (돌본다)”라고 판다의 습성을 설명하기도.
오승희는 쌍둥이의 성격이 완전히 정반대라고 말했다. 오승희는 “보고만 있어도 귀엽다고 하는데 장난이 심해졌다. 제가 아직 미혼에 아기도 없지만 점점 육아 만렙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육아 난이도가 높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철원은 운영하던 콘텐츠 채널도 오승희에게 물려주고 있다며 “(채널 운영을) 푸바오가 떠나는 시점을 마지막으로 생각했다. 그 뒤를 오승희 주키퍼가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퇴근 시간, 더 놀고 싶어 하는 쌍둥이 판다를 겨우 들여온 오승희는 자기 자식을 보듯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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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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