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아들’ 31개월 은우, 최연소 라디오 게스트 출격..김호영 당황(‘슈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7.07 08: 37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가 최연소 라디오 게스트로 출격해 김호영도 당황하게 한 솔직한 매력을 뽐낸다.
2013년 첫 방송 후 11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7일 방송되는 ‘슈돌’ 533회는 ‘호이! 호이! 모두 다 이루어져라~’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 딘딘이 함께 한다. 이중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는 ‘파워타임’ 스페셜 DJ를 맡은 김호영을 응원하기 위해 첫 녹음날 게스트로 출격한다. 지난 방송에서 삼부자를 위해 패션 멘토를 해줬던 김호영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나선 것. 은우는 “호이 삼촌, 끌어올려~”라고 외치며 김호영과 텐션 맞대결을 펼쳤다고 해 은우의 라디오 데뷔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은우는 라디오 부스에 들어가 고사리손으로 헤드셋을 끼며 최연소 게스트의 매력 파워를 뿜어낸다. 이 가운데 김호영이 분위기를 유쾌하게 끌어올리며 방송의 시작을 알리던 중, 은우의 돌발행동으로 베테랑 예능인 김호영마저 당황하게 한다. 은우가 돌연 “여기 가! 여기”라며 아빠 김준호의 무릎 위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를 한 것. 김호영은 예상치 못한 은우의 당당한 행보(?)에 바싹바싹 마르는 입에 침을 바르며 수습하기 바빠진다고. 이에 김준호도 “겨드랑이에 땀이 났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은우는 천진난만한 솔직한 답변으로 김호영을 한 번 더 당황하게 한다. 김호영은 “호이 삼촌이 좋아, 딸기가 좋아?”라며 은우의 최애 과일 딸기와 도전장을 내민다. 하지만 은우는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딸기”라며 속전속결 답변을 내놓아 보는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는 전언.
또한 은우는 라디오 게스트의 필수 덕목인 선곡도 센스를 발휘한다. 은우는 “뽀삐”라며 태어나기도 전 노래인 티라아의 ‘보핍보핍’을 요청하고, 노래 한 소절까지 부르며 귀여움을 폭발시킨다고. 나아가 은우는 ‘타워타임’ 재출연 계약서에 사인까지 마쳤다고 해 은우의 파워 매력을 당당히 입증한 라디오 게스트 데뷔 비하인드가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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