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워터밤’ 여신은 누구?..현아→선미·화사, 노출보다 개성 살렸다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7.07 13: 29

어김없이 올해도 ‘워터밤’이 시작되면서, 아티스트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는 ‘워터밤 서울 2024’(이하 ‘워터밤’)이 진행됐다. 오늘(7일) 서울 마지막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워터밤 서울’에서는 강다니엘, 백호, 권은비, 청하, 나연, 프로미스나인, 화사, 현아, 효연, 지코, 기리보이, 이영지, 키스오브라이프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는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본격적으로 ‘워터밤 서울’의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면서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공연 퍼포먼스 영상이 공유되면서, 아티스트들의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다. 워터 페스티벌의 걸맞게 그동안 파격적인 노출 패션이 두드러졌던 ‘워터밤’에서 올해는 노출 대신 스타들의 개성을 살린 패션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워터밤’에 나온 프로미스나인은 멤버들의 개성을 살려 ‘화이트 앤 블루’ 콘셉트로 무대 의상을 준비했다. 이채영은 파격적인 브라탑에 통이 넓은 바지를 입으며 힙한 매력을 드러냈고, 다른 멤버들도 몸매를 드러내는 원피스와 고글, 캡모자를 활용해 건강미를 뽐냈다.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는 츄도 코랄색 크롭티와 청치마를 입으며 새침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워터밤’에 등장했다. 머리에 귀여운 리본끈으로 스타일링을 한 츄는 같은 재질의 리본 끈을 목에 묶으면서 사랑스러움을 전하기도 했다.
효연은 노란 브라탑에 망사 티셔츠를 매치하며 힙하고 키치한 스타일링을 완성했고, 청하는 초록색 원피스 수영복에 통이 넓은 데님 바지와 흰 모자를 매치하며 노출대신 힙한 개성을 드러냈다. 올해 ‘워터밤’ 최대 기대주 중 한 팀이었던 키스오브라이프는 흰 나시에 청 반바지 패션은 같지만 각기 다른 악세사리로 서머퀸 매력을 전했다.
더불어 화사와 현아는 ‘같은 옷 다른 패션’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같은 시스루 티셔츠를 입은 화사와 현아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섹시함을 드러냈다. 화사의 경우 검은 레이스 탑과 올리브색 가죽바지를 매치해 섹시함을 드러냈고, 현아는 검은색 브라탑에 블랙진, 망사스타킹으로 섹시함을 전했다. 긴 머리에 볼드한 이어링을 매치한 화사와 단발 머리에 커다란 링 귀걸이를 매치한 현아의 다른 스타일링으로도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은 권은비는 꼬임이 있는 화이트 브라탑에 파란색 비키니를 믹스매치해 과감한 노출대신 시원한 매력을 드러냈고, 나풀거리는 흰 치마로 청순함을 더했다. 이영지는 블랙 오프숄더 티셔츠에 데님진으로 특유의 MZ력을 전하기도 했다. 선미 역시 노란색 비키니, 노란 트레이닝 바지에 흰 나시를 매치하며 병아리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여성 아티스트의 경우 대부분 노출보다는 각자 개성에 맞춘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부분. 오히려 올해는 백호, 박재범, 샤이니 민호 등 남성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늘(7일) 진행되는 ‘워터밤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는 유아, 비비, 나연, 제시, 태민, 쌈디 등의 무대가 남아있어 끝까지 시선을 뗄 수 없는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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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워터밤 서울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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