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19년만 방송에서 주먹 쥔 건 처음..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07 12: 57

7월 8일(월)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최연소 강력반장' 출신이자 레전드 경찰이었던 박민호 탐정이 아들과 함께 '경찰 행세하다 사라진 남편 찾기'를 계속한다. 
탐문 중 '경찰 출신 1호 탐정'인 박민호 탐정은 'MZ 탐정'인 아들의 증거 수집 방법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MC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MZ표 아이디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튜디오에 직접 온 박민호 탐정은 "이게 될까 했다. 듣도 보도 못한 방법이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데프콘도 "좀 황당하긴 한데...발상의 전환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MZ 아들이 의외의 방법으로 실마리 찾기에 성공하자 데프콘은 "어떻게 보면 1세대 탐정이 은퇴할 때가 됐다"며 아들을 치켜올렸다. 김풍은 "많은 업력이 쌓여있는 사람이라면 머릿속에서 '안 될 거야' 했을 텐데..."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데프콘은 "제 인생을 보시죠! 저 여기까지 오는데 '넌 안 될 거야!'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김풍도 "저도 '네가 웹툰 작가를 한다고?'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동의했다. 

한편, 이날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코너 '사건수첩-헌신짝 사랑'에는 개그계의 최수종으로 불리는 김원효가 출격한다. 이 사연은 수완 좋은 사업가인 남편과 재혼한 한 여성이 헌신적인 종교 활동 끝에 재정 악화를 겪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데프콘은 "납량특집 시작이다..."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김원효도 "제가 지금까지 방송 19년 하면서 방송 내내 주먹 쥔 건 처음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MZ 탐정의 기막힌 탐문법, 그리고 사랑꾼 김원효를 분노하게 한 사연이 있는 고자극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7월 8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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