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진구와 살벌한 신경전..선전포고 날린다('감사합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7.07 14: 30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JU건설 부사장 진구에게 선전포고를 날린다.
7일 오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2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타워크레인 사고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이를 은폐하려는 JU건설의 실세 황대웅(진구 분)에게 반기를 들 예정이다.
앞서 신차일은 JU건설의 신임 감사팀장으로 부임하자마자 건설현장에서 벌어진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다시금 감사하기 시작했다. 관련 인물을 조사하던 중 건설 현장을 총괄하는 배영식(정석용 분) 소장과 서길표(김홍파 분) 전무에게 부정이 있다는 것까지 확신한 신차일은 증거품 노트북이 사라지자 분노에 휩싸였다.

특히 신차일이 서길표에게 노트북의 위치를 추궁하는 사이 JU건설 부사장 황대웅이 돌아오면서 감사에 또 한 번의 난관이 닥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황대웅은 타워크레인 사고의 원인을 자연재해로 정리한 만큼 만약 부정이 있다면 황대웅 역시 이 사태의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진실을 밝히려는 신차일이 부사장 황대웅의 비호를 받고 있는 서길표 전무의 부정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을 중심으로 신차일과 황대웅, 그리고 서길표의 삼자대면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부정이 있다면 가차 없이 감사를 단행하는 신차일의 레이더에 부사장 황대웅까지 포착된 것.
반면 황대웅은 자신이 처리한 일에 반기를 든 신차일을 향해 불편하다는 눈빛을 쏘아 보내고 있어 감사팀장과 부사장 사이 살벌한 신경전을 짐작하게 한다. 첫 감사부터 엄청난 거물이 걸린 가운데 신차일이 이번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고 JU건설 비리 척결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무사히 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베일에 가려진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의 원인이 밝혀질 ‘감사합니다’ 2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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