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7일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타자 노시환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지난해 131경기 타율 2할9푼8리(514타수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85득점 2도루 OPS .929를 기록하며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한 노시환은 전반기 8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7리(333타수 89안타) 18홈런 60타점 54득점 OPS .805를 거뒀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에 선발된 노시환은 5일 홈런 더비에 참가해 예선전에서 1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6일 왼쪽 어깨 통증 여파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다. 노시환 대신 외야수 김강민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2할5푼(56타수 14안타) 3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코칭스태프 변화도 눈에 띈다. 삼성 정대현 수석 코치, 다치바나 타격 코치, 강영식 불펜 코치, 채상병 배터리 코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삼성 이병규 퓨처스 감독, 권오준 재활군 코치,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정민태 퓨처스 투수 코치가 말소됐다. 한화 정경배 코치와 박승민 코치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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