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이승협 "'선업튀' 인기 실감"..서은광 "잘됐다고 변한 거 없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07 20: 27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밴드 엔플라잉(N.Flying)과 만났다.
서은광은 지난 5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잼박스를 통해 공개된 '광구석 1열' 4화 에피소드에서 오는 8월 17일 비투비와 합동 콘서트를 함께하는 밴드 엔플라잉의 이승협, 유회승과 다양한 토크를 함께했다.
'서은광의 방구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구석 1열'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넘치는 예능감을 가진 서은광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집에 초대해 함께 놀고 떠들며 편하게 쉬다 가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래와 챌린지에 진심인 서은광이 신곡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챌린지를 만들어주는 것과 고퀄리티의 라이브 클립에서 차별화를 뒀다. 연예계 소문난 게임 러버인 서은광이 직접 '서은광을 이겨라'라는 코너를 만들어 '나를 이기면 찐 사비로 상금을 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엔플라잉의 이승협과 유회승이 게스트로 출격해 서은광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최근 평양냉면에 꽂혀 있다는 세 사람은 "반갑습니다"라며 냉면 육수로 건배를 하고, 폭풍 먹방과 함께 토크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 역으로 활약한 유회승은 "어려운 만큼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화제의 드라마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백인혁으로 활약한 이승협은 "요즘 따라 인기가 실감 난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서은광은 "너무 괜찮은 친구들이다. 분위기, 뉘앙스, 매너 자체가 잘 됐다고 해서 변한 게 하나도 없다"라고 칭찬했다.
엔플라잉의 숨은 명곡을 묻는 질문에 이승협과 유회승은 "우리 앨범의 2번 곡은 항상 명곡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알고리즘에 치우친 음악 취향이 아닌 내 취향이 확고한 사람들이 찾아서 들어주는 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촬영 당시 발매를 앞두고 있던 엔플라잉의 신곡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Into You)'에 대해 "시원하고 청량하고 청춘다운 느낌을 많이 담았다"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서은광의 요청에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를 완벽하게 선보여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엔플라잉은 서은광에게 "저희 팀도 군백기가 끝나간다. 팬분들도 많은 기대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잘 풀어나갔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은광은 "두 사람이 단체 활동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 놓는 걸 추천한다. (다른 멤버들이) 전역할 때쯤이면 스케줄에 목마를 수도 있다"라고 선배로서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끝으로 엔플라잉은 "오랜만에 음악적인 이야기를 진지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방송보다는 놀러 왔다는 느낌이 들어서 즐거웠다"라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세 사람의 피 튀기는 알까기 대결에서 마지막 한 방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이뤄내는 서은광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서은광이 속한 비투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서울, 필리핀, 일본, 홍콩, 태국, 대만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이어진 단독 팬콘서트 '아워 드림(OUR DREAM)'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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