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되든 박살낼 것”…진구, 신하균에 살기 드러내며 '분노' (‘감사합니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7.08 09: 10

'감사합니다’ 이봉원이  신하균과 진구가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신하균이 타워크레인의 비리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감사 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에게 분노를 참지 않는  황대웅(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차일은 JU건설의 신임 감사팀장으로 부임하자마자 건설현장에서 벌어진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다시금 감사하기 시작했다.

이를 알게된 JU건설의 부사장 황대웅은 “훌륭한데? 황세웅(정문성 분)이는 어디서 이런 인재를 데려온거야”라고 말하기도. 신차일은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일어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황대웅은 “야 이 X새끼야! 내가 옛날엔 이랬는데 이젠 노동부에 고발한다고 해서 욕을 안해. 좋은 말로 할테니까 잘 들어. 별거 없으면 시끄럽게 한 책임 물을거야”라고 서늘하게 말했다.신차일은 “감사실은 사장님 직속입니다. 사장님 통해서 책임 물어주십쇼”라고 지지 않고 맞섰고, 황대웅은 “내가. 내가 책임물을거야”라며 핏대를 세웠다.
타워크레인의 증거품인 노트북을 소지하게된 구한수(이정하 분)는 감사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황대웅을 만났다. 황대웅은 “감사실에 볼일이 있어서요. 들어가겠습니다”라고 어색하게 인사를 했고, 황대웅은 “그래 수고해”라며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왔다.
노트북을 신차일 팀장의 자리에 둔 구한수는 갑자기 사무실로 들어온 황대웅을 보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황대웅은 “이거 소장 노트북 맞지?”라고 물었고, 구한수는 “팀장님 자리에 있으니까 팀장님 노트북 같은데요”라고 변명하기도.
황대웅은 “한수야. 다시 물을테니까 대답 잘해. 이거 배소장 노트북 맞지?”라고 차갑게 물었고, 구한수는 “저는 팀장님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끝까지 답했다. 황댕웅은 싹 다 물갈이를 해야한다며 노트북을 들고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이를 알게된 신차일은 노트북을 들고온 황대웅을 쫓아왔다. 신차일은 “노트북 주십시오. 감사에 필요합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신차일은 “횡령은 허락된다고 무마되는 게 아닙니다. 인명피해까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주십시오, 노트북”이라고 덧붙였다. 황대웅은 “나는 나한테 달려들면 뭐가 됐든 박살내거든. 달려들지마. 박살나 너”라며 노트북을 불길에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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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사합니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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