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코 고는 것도 귀엽더라" 이효리 母, 달라진 '고슴도치 엄마' ('엄마, 단둘이')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7 21: 30

가수 이효리의 모녀가 함께 잠에서 깨어나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엄마, 단둘이'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이효리 모녀가 함께 잠들고 깨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이효리의 어머니는 이효리가 코 고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는 한참을 배회하다 다시 침실로 돌아와 자리를 바꾸어 누웠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

이윽고 아침이 밝아오자 잠에서 깬 이효리는 어머니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이효리의 어머니는 이효리에게 "가까이서 숨소리 들어본 적 오랜만이다. 너 코도 귀엽게 골더라"고 말해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
한편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는 난생처음 '단둘이' 첫 여행을 떠난 이효리 모녀의 여행기가 담겼다. 이효리는 이날 여행의 마지막 식사로 자신이 직접 끓인 된장찌개를 대접했다.
이는 이효리의 어머니가 앞서 먹고 싶다고 했던 것이었다. 이효리의 어머니는 된장찌개를 맛보고는 "어떤 사람이 어떤 어려운 환경에 처해도, 모래 사막이나 무인도에 떨어져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딸 이효리"라며 "감개가 무량하다. 감사하다. 이렇게 아침 일찍 엄마를 위해서 밥도 해주고"라며 감동했다. 
[사진]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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