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킬게요" 백서후, 이정은X정은지 '교차' 비밀 알았다!··조력자 될까, 빌런 될까 ('낮과밤이')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8 07: 31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백서후가 이정은과 정은지의 비밀을 알았다. 
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이하 '낮과밤이')에는 임순(이정은 분)과 이미진(정은지 분)에게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는 고원(백서후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순은 고원이 마시려던 신경안정제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이후 병원에서 의식을 차린 그는 바로 고원을 쫓아가 "아까 나한테 한 말 무슨 뜻이었어요?"라고 물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앞서 고원은 이미진을 품에 안고 “시간 없어, 곧 해진다고”라며 이미진과 임순이 시간대에 따라 교차한다는 비밀을 아는 것처럼 암시했다.
고원이 아무런 대답을 않자 이미진은 "설마 진짜 다 아는 거예요?”라고 걱정, 고원은 “걱정 말아요, 비밀 지킬 테니까”라고 이미진을 안심시켰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그러나 이미진은 “어떻게 알았는데요?”라고 추궁, 고원은 결국 “계속 보고 있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고원은 이미진의 뒤를 밟다 해가 짐에 따라 이미진이 임순으로 변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충격 받은 이미진에게 고원은 “아줌마도, 아니 그쪽도 내 비밀 지켜줬잖아요. 나도 꼭 지킬 테니까 믿어도 돼요”라고 거듭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 임순은 검찰청에서 고원을 만나자 줄행랑을 쳤다. 고원은 “누나, 언제까지 피할 건데요? 내가 알아서 잘됐다는 생각은 안해요? 내가 도와줄 수도 있잖아요”라고 임순을 달랬다. 
“뭘 도와줄 건데요? 빌어먹을 저주에서 풀려나게 해줄 수 있어요?”라는 임순에게 고원은 "우선 회식 경품으로 딴 차 차장님 소원 쿠폰부터 나한테 팔아요. 그거 내가 300에 살게요”라는 제안했다.
고원은 이후 차재성(김광식 분)의 사무실로 찾아가 비서 보조를 시켜달라고 소원 쿠폰을 썼다. 이는 임순과 이미진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도와주려는 전략이었다. 
[사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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