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최진혁, 주량 싸움 결과가 입맞춤? "이건 실수 아니에요" ('낮과밤이')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08 08: 49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와 최진혁이 취중진담 끝에 입을 맞췄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이하 '낮과밤이')에는 계지웅(최진혁 분)과 이미진(정은지 분)의 입맞춤이 담겨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이미진은 고원(백서후 분)이 마시려 했던 신경안정제를 실수로 들이켰다가 정신을 잃었고, 이를 본 계지웅은 고원에게 "망가지려면 혼자 망가져라"라며 "그쪽과 상관 없어야 할 것. 아니면 곤란하게 만들거다"라고 엄포를 놨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이후 의식을 차린 이미진은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계지웅의 선의를 거절한 채 고원을 쫓아가 "아까 나한테 한 얘기 뭐였냐"고 물었다.
앞서 고원은 이미진을 품에 안은 채 "해지니까 가만히 있어요. 들키기 전에"라고 말하며 이미진의 신체 비밀을 안다는 듯 암시했다. 고원은 "걱정 말아라. 비밀 지킬 거다"라고 이미진을 안심시키려 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그러나 이미진은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었고, 고원은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고백한 뒤 "비밀 지키겠다. 그쪽도 내 비밀 지켜주지 않았냐"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다음 날 고원을 마주친 이미진은 줄행랑을 쳤고, 고원은 왜 자신을 피하냐며 이미진을 쫓았다. 이미진이 도망치지 못하게 '벽치기'를 보인 그는 "언제까지 피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내가 알아서 더 잘 됐다 생각은 안 하냐. 내가 도와줄 수도 있지 않냐"라며 반신반의하는 이미진에게 "우선 쿠폰부터 나한테 팔아라"고 제안했다. 
300만 원을 주고 이미진에게 차재성(김광식 분)의 소원 쿠폰을 산 그는 그길로 차재성의 사무실로 향해 "비서 보조 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이미진의 조력자가 되어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주기 위함이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한편 이미진은 계지웅이 고나흔(최범호 분)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며 자신의 위장 신분인 '임순의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그가 받은 2000년대 실종신고자 명단에 '임순'이 있을 걸로 예상한 것. 이에 이미진은 술을 사들고 계지웅의 집을 찾았고 그와 주량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계지웅은 굉장한 주당이었다. 결국 이미진은 술에 취해 실수로 그릇을 깼고 손을 베고 말았다. 이를 본 계지웅은 "왜 자기 몸 귀한 줄 모르냐"며 잔소리와 함께 응급 상자를 찾으러 나섰다.
이대 이미진은 실종신고자 명단을 훑었고 거기서 '임순'이 아닌 '임숙'이라는 이름을 발견해 허탈해했다. 이도 모른 채 계지웅은 약을 찾아와 이미진의 손가락에 발라주었다.
감동한 이미진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계지웅이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 그 여부에 따라 다르다"라고 대답했다. 그를 들은 이미진은 "그럼 이건 실수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계지웅에 입을 맞춰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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