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동거 중" 양정아♥김승수, 쌍둥이 임신+8월 결혼 '가짜뉴스'에 몸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7.08 07: 29

’미우새’에서 공식 중년 썸남 썸녀가 된 양정아와 김승수가 가짜뉴스 피해를 고스란히 받은 근황을 알려 모두를 안타깝게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양정아, 김승수의 가짜뉴스가 언급됐다. 
이날 배우 유서진, 유태웅 그리고 김승수와 양정아가 한 자리에 모였다. 2008년 ‘유리의 성’ 작품도 함께 했던 네 사람이었다.유서진은 당시 드라마 분위기에 대해 “그때 김승수와 양정아 밀어주는 분위기였다”며16년 전부터 응원받던 커플이라고 했다. 비주얼도 잘 어울렸다고. 천생연분 바이브 였다는 것.

급기야 “그 동안 둘이 뭐했냐”고 하자 양정아는 “나는 한 번 다녀왔다, 김승수는 뭐했냐”며 돌싱을 언급했다.이에 김승수는 “너 돌아오기만 기다린 건가? 뭐한 건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양정아는 김승수와  “잘 어울린다”는 말에 “벌써 너랑나랑 한남동 60평 빌라에 같이 살고있더라”며가짜뉴스 속에서 이미 동거 중이란 사실을 전했다. 양정아는 “이란성 쌍둥이 임신해서 8월에 S호텔에서 결혼하더라”며가짜뉴스 고충을 전했고 김승수도 이미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의문의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배우 박형준이었다. 박형준을 보자마자 양정아는 “잘 지냈냐”며 허그하며 친분을 드러냈다.박형준은 “정아야 오다 주웠다”며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아니나 다를까김승수는 “형이 꽃다발 주는 사람 아니다”며 질투,박형준은 “오다 카페가 있어, 정아 생각이 났다”고 했다.
김승수는 “정아가 좋아한다고 해서 곶감 만들어왔다”며 손수 준비한 곶감을 선물, 양정아는 또 다시 김승수에게 감동했다.
양정아가 본 박형준 첫인상을 묻자 양정아는 “너무 좋았다 ‘마지막 승부’ 방영 중 입사했다”며“장동건, 손지창 나와도 박형준 제일 팬이었다”고 했다. 양정아가 박형준에게 심쿵한 적 있는지 질문엔 “동경했던 연예인이다 정말 멋진 선배였다”고 말했다.
박형준은 계속해서 양정아를 보며 “옛날 생각난다 우리 진짜 술 많이 마시고 밥도 많이 먹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파카클럽’ 모임도 있었다고. 편하게 파카만 입고 모이는 모임이란 말에 김승수는 금시초문이라며 깜짝,  표정이 어두워지기도 했다.
박형준 역시 양정아와 김승수를 의식했다. 둘이 결혼 이야기 나오더라는 것. 이에 두 사람이 “그건 가짜뉴스다”고 하자박형준은 “사실무근인거냐”며 얼굴이 환해졌다. 그러면서 박형준은 “이런 얘기해도 되나?정아가 아주 오래 전 기사가 났다”며 문득 결혼소식 기사를 봤다며 “근데 내가 기분이 이상했다 뭔가 이유 모를 상실감을 느꼈다,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서장훈은 “저렇게 두 분이 만나야겠다”며 박형준과 양정아를 응원하자 신동엽은 “승수 어머니 앞에서 말 조심해라”며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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