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전 “아이유·엑소·아이브 등 작업, 저작권료=빌딩 한 채” (‘라디오쇼’)[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7.08 11: 54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자신의 음악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라이언 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라이언 전에 “히트곡이 엄청 많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작권료가 쏠쏠하냐”고 물옸고, 라이언 전은 “저작권에 관심이 많으시더라. 예전에는 집 한 채 정도는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빌딩 한 채까지는 가는 것 같다”고 말해 박명수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에 박명수는 “글로벌 집계도 잘 되냐”고 물었고, 라이언 전은 “잘 되는 것 같다. 요즘 활발하게 저작권료를 잘 거둬주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좋은 얘기다. 본인이 히트곡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너무 자랑스럽다.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라이언 전이 지금까지 함께 호흡한 가수만 해도 어마어마하다고. 그는 “관계성 좋은 회사들이 있다. SM, JYP, 스타쉽 등 오래오래 해왔던 지인들끼리 협업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아이유를 비롯해 엑소, 샤이니, NCT, 아이브, 엔믹스, 오마이걸 등과 호흡을 맞췄다고.
라이언 전은 아이유와 ‘Celebrity'(셀러브리티)로 호흡을 맞춘 점에 대해 “감사하게도 찾아주셔서 곡 작업을 같이 했다. 아이유 님께서 마지막에 잘 만져주셔서 좋은 작품이 나왔다. 아티스트로서 스웨그가 있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스웨그라는 말을 아직도 쓰냐”고 물었고, 라이언 전은 “저는 아재니까 쓸 수 있다. 발음을 똑바로 해야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K팝의 명성도 달라졌다고 알린 라이언 전은 “고를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제가 올려 봤던 친구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렇게 되고 있으니 자랑스럽고, K-팝, K 워딩이 자랑스럽게 붙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라이언 전은 “(해외) 연락 정도가 아니다. 얼마 전에 아이브가 해외 유명 아티스트랑 콜라보를 했다. 흔쾌히 피처링을 해줄 정도였다. 형님도 충분히 가능하다. 저희끼리 웃을 얘기가 아니라 진지할 정도다.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고, 멀었다고 하지만 그건 아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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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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